8월부터 시작된 키보드란 취미.
기존에 집에선 LK158(갈축), 회사는 K590(적축)을 사용하고 있었다.
LK158은 디솔더링, 솔더링 연습용으로 잘 활용되었다.
K590은 스위치 교환 및 하우징 흡음, 보강용 스테빌 고정 연습용으로 잘 활용되었다.
1. SK61 : 키보드란 취미를 시작한 계기를 만들어준 키보드.
- - 배열 : 미니배열(포커배열)
- - 하우징 : 플라스틱
- - 보강판 : 스틸
- - 스위치 결합방식 : 핫스왑
- - 결합방식 : 트레이 마운트
- - 스위치 : 게이트론 옵티컬 황축
- - 키캡 : 얇은 ABS ??
- - 흡음재 : 신슐
- - 스테빌 : 보강용(글루건고정)
화려한 LED와 가볍고 이상하게? 소리도 키감도 마음에 든다.
블루투스였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2. 바밀로 VA87Mac 저소음적축 : 기성품 키보드를 다시 보게 만들어준 키보드.
- - 배열 : TKL
- - 하우징 : 플라스틱
- - 보강판 : 스틸
- - 스위치 결합방식 : 솔더링
- - 결합방식 : -
- - 스위치 : 체리 저소음 적축
- - 키캡 : PBT 염료승화
- - 흡음재 : -
- - 스테빌 : 보강용 순정
스테빌이 이렇게도 단단할 수 있구나를 알게 해준 키보드. 스테빌은 정말 짱이다.
키캡도 두툼하고 좋다.
저소음적축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한다.
디솔더링해서 풀윤활을 했으며 소리는 좀 더 부드러워진 것 같다.

3. 콕스 피네스 : 화려한 아크릴 키보드
- - 배열 : 미니배열(66키)
- - 하우징 : 아크릴
- - 보강판 : 아크릴
- - 스위치 결합방식 : 핫스왑
- - 결합방식 : -
- - 스위치 : 게이트론 황축
- - 키캡 : ABS
- - 흡음재 : -
- - 스테빌 : 보강용(글루건고정)
아크릴 소리가 궁금해서 구매한 키보드.
화려한 LED. 끝
그 이외에 맘에 드는 게 1도 없음.

4. 아콘 FX2 : 첫 풀알루 키보드. - 판매
- - 배열 : TKL
- - 하우징 : ALU
- - 보강판 : ALU
- - 스위치 결합방식 : 핫스왑
- - 결합방식 : 탑마운트(상판결합)
- - 스위치 : 체리 적축
- - 키캡 : PBT이중사출
- - 흡음재 : DIY : 기보강-실리콘 / 하우징-곤흡음재
- - 스테빌 : DIY : 보강용 에버글라이드V3 (글루건고정)
풀알루의 느낌을 알게 해준 키보드.
처음의 그 묵직함을 잊을 수가 없다.
모든면에수 준수하다.
하이피치의 스위치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5. GMMK PRO (글족) : 첫 다이킷으로, 커스텀?키보드를 알게 해준 키보드. - 판매
- - 배열 : 75% + 노브
- - 하우징 : ALU
- - 보강판 : ALU / PC추가구매
- - 스위치 결합방식 : 핫스왑
- - 결합방식 : 가스켓 마운트 / DIY : 가스켓 교체
- - 스위치 : 아쿠아킹
- - 키캡 : 도미키SA WESTERN
- - 흡음재 : 포론
- - 스테빌 : 무보강용 체리순정
커스텀으로 스테빌부터 스위치 키캡까지 이것저것 가장 많이 해본 키보드이다.
많은 공부를 했다.
화려한 LED와 이쁜 디자인, 편리한 노브까지.


FX2나 글족이나 정말 이쁘다.
다만, 뭔가 확 끌리는 느낌이 없다.
키감이 뭔가 다 어정쩡하다.
물론, FX2만 사용할 때는 정말 좋았다.
6. AJAZZ AC064 : 알루미늄 무선 키보드.
- - 배열 : 미니배열
- - 하우징 : ALU
- - 보강판 : FR4
- - 스위치 결합방식 : 핫스왑
- - 결합방식 : 트레이마운트
- - 스위치 : 후아노 워터멜론
- - 키캡 : HyperX 푸딩 + KBDfans Minila
- - 흡음재 : 기보강:기본 / 하우징:다이소매트
- - 스테빌 : 에버글라이드V3 + SK막용두
저렴한 가격에 이끌러 얼떨결에 구매한 키보드.
화려한 LED와 3가지 연결 모드 지원.
키감이나 소리가 SK61만도 못하다. 이점은 참 실망이지만...
가성비는 좋고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 좋다.
맥북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7. Linworks DOLPHIN LINGER2017
- - 배열 : 미니배열 67키
- - 하우징 : ALU
- - 보강판 : ALU
- - 스위치 결합방식 : 솔더링
- - 결합방식 : 샌드위치 마운트
- - 스위치 : 삼신흑
- - 키캡 : 도미키SA WESTERN
- - 흡음재 : 기보강:포론 / 하우징:곤읍음재
- - 스테빌 : 줄테빌
글족이 가스켓이라 저렴한 샌드위치 결합방식을 찾다가 구매한 키보드.
단단히 키감을 선사한다. 옆면의 곡선이 매력 포인트.
다만, 나랑은 안 맞는 걸로... 그래서 TX키보드도 자연스레 접었다.
나중에 핫스왑 기판으로 바꾸고 다른 스위치를 한번 적용해 봐야겠다.

글족으로 만족하려고 노력하며 수트(MR.SUIT)의 유혹을 잘 뿌리쳤다.
그런데 어느 날, 뭔가에 홀린 듯 갑자기 상컬트를 2대를 질렀다.
본격적인 커키 입문을 알린 시점이다.
8. GEONWORKS 상스노우(F1-8K) _ PC하판
- - 배열 : 변태 TKL (91키)
- - 하우징 : ALU + PC하판(플래티넘코팅 무게추)
- - 보강판 : FR4
- - 스위치 결합방식 : 솔더링
- - 결합방식 : 포론카스켓 마운트
- - 스위치 : 체리크림
- - 키캡 : WM Elegant PBT
- - 흡음재 : 기보강:포론 / 하우징: -
- - 스테빌 : SK막용두
와, 이래서 커스텀을 하는구나.
빌드하고 처음 타건 하면서 든 생각이다.
소리며 타건감이며 정말 좋다.
PC하판의 화려한 LED와 눈꽃 모양의 인디케이터.
블로커를 채용하여 일반 TKL도 되고 변태 TKL로 변신도 가능하다.
지금 보유한 키보드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그래서 지금 메인 키보드이다.
다만, 블로커 때문에 기판의 선택에 제약이 있고 PC하판의 크랙가능성, 스노우기판의LED고장 문제가 있어 폭탄이라고도 하지만... 뭐 깨지면 깨진 데로, LED야 없어도 그만이고...

9. GEONWORKS 상스노우(F1-8K)
- - 배열 : TKL
- - 하우징 : ALU + 황동무게추
- - 보강판 : PC
- - 스위치 결합방식 : 밀맥스
- - 결합방식 : 샌드위치 마운트
- - 스위치 : 제이드블랙
- - 키캡 : 도미키SA
- - 흡음재 : 기보강:포론 / 하우징:포론
- - 스테빌 : SK막용두
-
그래서 알루미늄 하판으로 하나 더 구매.
와... 정말 무겁다.
역시나 정말 마음에 든다.
보강판을 뭐를 하던, 스위치를 뭐를 하던 기본 이상은 한다.
이란 상컬트는 다양한 옵션이 많아서 좋다.
보강판도 무보강킷부터 다양하며 이에 따라 결합방식도 달라진다.
그리고 보강판에 FLEX컷이 되어 있는 게 좋은 소리를 내어주는 것 같다.

10. 몬스타기어 상어60 : 상어무게추와 소리에 반해서 구입한 키보드.
- - 배열 : HHKB
- - 하우징 : ALU + 블루PVD코팅 상어모양 황동무게추
- - 보강판 : ALU
- - 스위치 결합방식 : 핫스왑
- - 결합방식 : 가스켓 마운트
- - 스위치 : 듀록폼
- - 키캡 : 엔승9009
- - 흡음재 : 기보강:포론 / 하우징: -
- - 스테빌 : SK막용두
-
와 상어무게추라니!! 상어가 정말 매력적이다.
디자인은 뭐랄까... 잘 보면 이쁘고 또 어떻게 보면 좀 못생겨 보이고...
그리고 소리가 정말 좋다.

11. KBDFANS D65
- - 배열 : 미니배열
- - 하우징 : ALU + 황동무게추
- - 보강판 : FR4
- - 스위치 결합방식 : 핫스왑
- - 결합방식 : 가스켓 마운트
- - 스위치 : 틸리오스
- - 키캡 : CMK몬스터
- - 흡음재 : 기보강:포론 / 하우징: 포론
- - 스테빌 : 줄테빌
빌드에 애먹은 키보드이다.
스테빌이 먹먹해서 한참을 고생했다.
결론은 과유불급.
보강판도 상/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잘 조립해 주어야 한다.
그냥 중간은 간다.
상어의 느낌을 기대하고 샀는데 그다지 특별할게 없다.
그냥 무난한 키보드로 앞으로 스위치를 구매하게 되면 테스트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2. GWONWORKS FROG TKL
- - 배열 : TKL
- - 하우징 : ALU + 황동무게추
- - 보강판 : PC
- - 스위치 결합방식 : 솔더링
- - 결합방식 : 테드폴
- - 스위치 : BOBA U4T
- - 키캡 : 도미키SA WOB
- - 흡음재 : 기보강:포론 / 하우징: 포론
- - 스테빌 : 줄테빌
F13배열이다.
입문용이라 불리우며 호불호가 있는 키보드이다.
낮은 자경에 디자인에 끌려 구매했다.
(버건디를 구매하고자 했으나 실패로 블랙을 구매했다.)
이쁘다.ㅋㅋ


다만, 핫스왑이 없는 게 좀 아쉽다.
보강판도 다양한 편이고, 조립의 재미나 타건감, 소리 다 마음에 든다.
입문용으로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다.
일단 상우제품은 다 모아봐야겠다.

보관에 고민을 했는데 전시를 하기로 결정하고 이렇게 벽에 걸어두고 있다.

짧은 기간 열심히 달렸다. 이제 좀 지속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천천히 가야 겠다.
2021은 상우 GEONWORKS의 팬이되다.
2022년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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